대우건설, 인천 한들구역 내 4800가구 공동주택 신축사업 계약

2018-12-19 10:36
2개 블록, 8650억원 규모… 서울 접근성, 미래가치 우수

인천 한들구역 조감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인천 서구 백석동 한들도시개발사업구역에서 8650억원 규모의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따냈다. 

대우건설은 디케이아시아와 백석동 170-3번지 일원 한들구역 내 2개 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지면적 21만985㎡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0층 총 25개 동으로 4800여 가구 아파트를 짓게 된다.

1-1블록 지하 3층~지상 40층 13개 동에, 2-1블록은 지하 3층~지상 40층 12개 동으로 들어선다. 한들구역은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등을 통해 서울로 접근이 용이하다. 주변으로 산업단지 개발, 스타필드, 하나금융타운 입주 등 개발 호재가 있다.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주택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사업지 남측에는 검암역세권 개발이 예정돼 향후 주거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한들구역은 택지지구에 비해 각종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게 장점이다. 전매 제한기간 6개월, 전용면적 85㎡ 이하 청약 시 가점제 최대 40% 이내 등으로 실수요자 또는 투자자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구역 내에는 신설 초등학교와 중·고교가 모두 위치하고 있다. 현지 공동주택은 2019년 분양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