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의 민간 창업지원 사업 '케샘', '첫 결실'을 맺다

2018-12-18 16:29
전기안전 분야 일자리 지원 사업…익산에서 창업 현판식 개최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오른쪽 다섯번째)가 18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케샘 창업 성공 제1호 업체 현판식'에 참석,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의 민간 전기안전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케샘' 창업지원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전기안전공사는 18일 전북 익산에서 '케샘(KESM·Kesco Electrical Safety Management) 창업 성공 제1호 업체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케샘은 전기안전관리 분야의 국가기술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에게 창업에 필요한 정보와 자금을 제공하는 전기안전공사의 대표적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1호 업체 개업은 지난 9월 창업 희망자를 공개모집하고, 10월 평가위원회를 통해 13개 업체 43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한 데 이어, 지난달 이들 예비창업 희망자들과 지원 사항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기까지 석 달여만의 일이다.

이날 첫 번째 창업 주인공이 된 KS전기에너지는 전기안전관리를 대행하고자 하는 전문업체다.

임경숙 KS에너지 대표는 "첫 주자로서 기쁜 마음 한 켠에 책임감도 무겁다"며 "공사의 '케샘' 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보다 많은 이들에게 창업의 희망을 안겨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에는 민간과 공공의 경계가 있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전기안전 분야의 좋은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이고도 실효성 있는 대책들을 더 많이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