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제5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 개최…'국향대전' 안전대책 논의

2024-09-23 09:05
야간 안전 대비 강화 및 교통·구급체제 만전

함평군이 지난 20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4년도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해 제5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지난 20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5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4년도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임만규 부군수가 위원장을 맡아 함평경찰서, 함평소방서, 함평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함평지사 등 지역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 9명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회의는 함평축제관광재단의 안전관리계획 세부 설명에 이은 질의응답, 안전관리에 대한 논의,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함평축제관광재단에서는 위원 의견을 반영하여 야간 개장 시 넘어짐 사고에 대비하여 돌출시설물에 안전스티커를 부착키로 하고, 안전요원 교육 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 유사시를 대비한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함평경찰서에서는 축제장 주변 교통관리와, 경비에 만전을 기하고 함평소방서에서는 신속한 구급활동을 위해 비상대비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임만규 부군수는 “이번 대한민국 국향대전 행사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오는 10월 17일 경찰서와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축제장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