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12월 이른 한파에 난방가전 판매 증가
2018-12-18 16:18
전체 판매량의 59%를 전열기기가 차지, 전기장판과 온수매트는 20% 비중 기록
전자랜드는 이른 한파에 올해 12월 1일부터 16일까지 난방가전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의 전체 난방가전 판매량에서는 59%를 전열기기가 차지하며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다. 전열기기는 내부의 코일 및 램프를 이용해 열을 만드는 방식으로, 기기에서 가까운 곳에 즉시 난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전기장판과 온수매트는 전체 판매량의 20%를 차지해 온돌문화에 익숙한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특성을 반영하기도 했다. 이어 온풍기는 18%, 석유난로는 3% 판매비중을 기록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여름의 더위가 에어컨 판매를 촉진하고, 미세먼지가 공기청정기 판매를 이끈 것처럼, 한파로 인해 난방가전 판매까지 증가하고 있다”며 “날씨와 가전제품 판매가 밀접해짐에 따라 전자랜드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적시에 구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