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중이온가속기사업단장에 권면 전 핵융합연구소장 선임
2018-12-18 14:21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장(중이온가속기사업단)에 권면 국가핵융합연구소 KSTAR연구센터 연구위원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단장직 수행은 2019년 1월 1일부터다.
권 신임 단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에서 핵융합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텍사스대학교·오크리지 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귀국 후 포항가속기연구소 책임연구원을 거쳐 국가핵융합연구소 KSTAR 운영사업단장과 선임단장을 수행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제3대 국가핵융합연구소장을 역임한 뒤 현재는 자문활동을 수행 중이다.
IBS 관계자는 "권 단장은 가속기 관련 전문지식과 풍부한 대형 프로젝트 운영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