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지게차, 국내 3대 디자인 대회서 최고상
2018-12-17 13:33
㈜두산은 국내 3대 디자인 대회인 '2018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전동입승식 지게차(모델명 BR18S-9)이다. 엔진 지게차(모델명 GC25S-9)도 베스트100에 이름을 올렸다.
두 종의 지게차는 단순함, 균형감, 일관성 등 3가지 디자인 모티브를 바탕으로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등과 공유, 가족 같은 '패밀리 룩' 디자인을 구현했다. 외형을 곧은 라인으로 변화시키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작업자의 안전한 시야 확보와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게 특징이다.
두산 관계자는 "핀업 디자인 어워즈 수상은 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 디자인팀의 협업으로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핀업 디자인 어워즈는 199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 '굿디자인'과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