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책 신간]'새롭게 보는 베트남'…베트남 진출 실무노하우

2018-12-17 09:58
이우식 지음ㅣ하움출판사 펴냄

'새롭게 보는 베트남' [저자=이우식]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 현역 은행 지점장(저자 이우식)이 5년간 본인의 베트남 경험을 녹여낸 ‘새롭게 보는 베트남’을 출간했다.

‘새롭게 보는 베트남’은 저자가 베트남에서 은행 지점 인가를 받고 지점을 개설하면서 체득한 노하우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면서 얻은 실무노하우를 책으로 엮은 노력의 산물이다.

‘새롭게 보는 베트남’은 왜 우리나라 기업들이 베트남에 압도적으로 많이 진출하게 되었는지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다. 1986년 대외개방 정책을 도입한 베트남이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앞으로 발전할 것이란 전망이 담겼다. 기업들이 투자하는데 필요한 절차와 환경 등에 대해서도 정리돼 있다.

특히 책에 담긴 내용은 저자가 온몸으로 겪은 경험을 담아낸 만큼 기업인들은 물론, 베트남 생활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과 현재 베트남에 체류 중인 교민들에게도 훌륭한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이우식 지점장은 “베트남에서 근무하는 동안 중소기업들이 베트남진출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생각이 끊이지 않았다”며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책을 집필했다고 전한다.

이 지점장은 “베트남과 같은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투자 관련 절차에 대해 알아야 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해 보였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전남 무안 출생으로 조대부고, 조선대학교를 졸업했다. 1992년 농협에 입사해 외환, 기업금융 업무에 종사했다. 2005년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에서 금융공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베트남에서 근무하면서 최단 기간인 2년 만에 지점 인가를 받는데 일조해 농협은행이 최초로 동남아에 진출하는 데 초석을 다졌다. 현재는 서울에서 농협은행 지점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