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혁·개방 40주년, 한중문화우호협회 18일 '사진전' 개최

2018-12-14 18:48
18일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사진으로 보는 중국 40년 변천사

[사진=한중문화우호협회 ]



2018년은 중국에게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경기 하방압력이 심화되고 미국과의 갈등으로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중국은 흔들리지 않았고 이를 극복하고자 '대외개방과 개혁심화'의 깃발을 더욱 높이 들었다. 개혁·개방 이후 세계가 인정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고 이에 앞으로도 흔들림없이 전진하겠다는 것이다.

오는 18일이 바로 중국이 개혁·개방을 선언한 지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한·중 양국의 우호교류와 소통의 교량으로 활약해온 (사)한중문화우호협회는 18일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3층 제3로비에서 '40년, 잊지 못할 순간'-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사진전'을 개최한다. 중국의 역사적 변화를 보여줘 한국 대중의 중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히고 한·중 민간우호 증진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이번 사진전은 설훈 국회의원과 중국산둥출판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주한중국대사관과 일대일로 연구원이 후원했다.

전시된 사진 작품은 중국 대변혁의 시작을 알린 1978년 12월 개혁·개방 선언 당시는 물론 이후 40년과 2018년 현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산둥출판그룹에서 출판한 '40년, 400개의 잊을 수 없는 순간'에 수록된 400점의 사진 중 가장 인상적인 작품 60점을 엄선했다. 40년을 10년 단위로 구분하고 간단한 설명을 더해 누구라도 쉽게 중국의 발전상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전시회 감상만으로 지난 40년간 경제·사회·문화·생활 등 다방면에서 중국이 어떤 변화와 발전을 이뤄냈는 지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유익하다. 

18일 열릴 개막식에는 취환(曲驩)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을 비롯해 설훈 국회의원, 추궈훙(邱國洪) 주한중국대사, 왕츠중(王次忠) 산둥출판그룹유한공사 사장, 최재천 일대일로 연구원 이사장 및 다수의 여야 국회의원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