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전북지역본부 유휴공간 활용해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2018-12-14 14:29

문창용 캠코 사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12일 캠코 전북지역본부에서 김양원 전주시 부시장(왼쪽 세 번째) 및 관계자들과 함께 전북본부 사옥 유휴 공간 기부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제공]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역 아동·청소년과 시민의 복합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전주시 덕진동에 소재한 캠코 전북지역본부 사옥 1층 내 유휴 공간(296.13㎡)을 전주시에 무상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캠코가 기부하는 유휴 공간은 전북지역 아동·청소년의 창의교육 지원을 위해 전주시가 운영 중인 ‘야호학교 틔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야호학교 틔움은 아동·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청소년을 위한 예술‧인문 자치 프로그램, 지역청년 대상 진로 및 금융코칭 프로그램과 시민을 위한 문화활동 커뮤니티, 쉼터를 제공한다. 야호학교 틔움은 오는 15일 현판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

캠코는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이 편리한 캠코 전북본부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공공기관-지자체 협업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유휴 공간 기부를 통해 캠코 전북지역본부가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과 상생‧소통하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