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로맥과 총액 130만 달러에 재계약 성공
2018-12-14 11:06
연봉 105만, 옵션 25만에 재계약 성공
SK 와이번스가 14일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과 총액 130만 달러(연봉 105만, 옵션 25만)에 재계약했다.
로맥은 지난 2017년 대체 외국인 타자로 SK에 입단해 뛰어난 파워, 안정적인 수비, 높은 출루율 등으로 팀 전력에 꾸준히 기여하면서 3년 연속 SK유니폼을 입게 됐다.
제이미 로맥은 정규리그 141 경기에서 타율 0.316, 홈런 43개, 타점 107개, 득점 102개를 올려 역대 SK 선수 최초이자 KBO리그 선수 13번째로 타율 3할, 홈런 40개, 타점 100개, 득점 100개를 기록했다.
로맥은 "SK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인천 팬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챔피언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내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SK는 2019시즌을 위한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SK는 앞서 브록 다익손과 계약한 데 이어 양헬 산체스와 재계약 한 바 있다. 로맥은 내년 2월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부터 SK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