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지하디스트 추정' 스트라스부르 총격 용의자 사살…3명 사망·13명 부상
2018-12-14 10:03
AFP "용의자, 유럽 4개국서 최소 27건의 범죄기록을 가진 인물"
지난 11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시내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용의자가 사살됐다고 13일 AF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총격사건의 용의자인 셰리프 셰카트(29)를 체포하려고 했지만, 용의자가 먼저 총을 발사해 맞대응하는 과정에서 그가 사살됐다고 밝혔다.
사살된 용의자 셰카트는 지난 11일 스트라스부르 시내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총을 발사했다. 이로 인해 3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한편 이슬람국가(IS) 선전 매체인 아마크통신은 트위터를 통해 “스트라스부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가해자는 IS의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중 한 명”이라며 “IS와 맞서는 연합국 국민을 타깃으로 하라는 요청에 응해 작전을 수행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