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장초반 약세…2080선 후퇴

2018-12-14 09:39

[그래픽=김효곤 기자]

코스피가 14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7.89포인트(0.38%) 하락한 2087.6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0.09포인트(0.00%) 오른 2095.64에서 출발했으나 곧이어 하락 반전한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3억원, 15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3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75%), SK하이닉스(-3.66%), 셀트리온(-2.76%) 등은 내렸고 LG화학(0.28%), SK텔레콤(0.54%), 포스코(0.99%) 오름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86포인트(0.71%) 내린 676.92를 나타냈다.

지수는 0.87포인트(0.13%) 내린 680.91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3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2억원, 24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2.61%), CJ ENM(-1.11%), 포스코켐텍(-3.26%) 등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신라젠(0.87%), 파라다이스(1.52%) 등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