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해피투게더4, 얼굴천재 '차은우'의 연애경험은? "모태솔로 아니에요"
2018-12-14 08:22
차은우가 연애 경험이 딱 한 번 있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윤희를 부탁해 특집’으로 꾸며져 첫 녹화에 나선 MC 조윤희와 그를 응원하기 위해 온 이동건, 최원영, 오의식, 그리고 스페셜 MC 차은우가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함께한 차은우는 시작부터 ‘얼굴천재’의 면모를 뽐내며 다른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MC들은 방송 내내 차은우의 미모에 감탄을 금치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은우는 자신의 흑역사부터 연애 경험까지 모두 밝히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차은우는 현재 광고만 17개를 찍었다고 밝혀 그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학창시절 이야기를 하던 도중 차은우는 학교 다닐 때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봤다며 “연애는 대학교가서 하기로 아빠와 약속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그는 “학교 다닐 때 방송반 선배들 저를 보겠다고 찾아왔다. 저는 그 자체가 부담스럽고 아빠와의 약속을 못 지킬 것 같아서 선배들이 뒷문으로 오면 앞문으로 나가서 도망 다녔다. 그러다 보니까 ‘재수없네’라는 소문이 나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그는 연애 경험은 한 번 있다며 “저는 딱 한 번 해봤다. 제가 먼저 고백을 했다. 저도 어떻게 마음을 이야기할지 몰라서 문자로 ‘넌 나를 어떻게 생각해’ 라고 물었는데 ‘너는?’ 이라고 답이 오더라. 거기서는 ‘나도 좋아’ 해서 잠깐 만났는데 연습생 하다보니까 헤어지게 됐다”고 연애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차은우는 자신의 흑역사로 상남자 영상을 꼽았다. 그는 “음악방송 코너에서 찍었던 영상이 있는데 그것은 저도 보기 힘들다. 일부러 재미있는 콘셉트로 찍은 건데 상남자 콘셉트였다”며 가슴을 치며 '차은우'라고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영상을 그대로 따라해 폭소케 했다.
또 이날 차은우는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내 ID는 강남미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심혈을 기울이던 키스신이다 보니까 여섯 시간을 촬영했다. 다른 앵글로 찍느라 오래 걸렸고 제작진분들의 열의가 대단했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오후 11시에 시작한 촬영이 오전 5시에 끝났다. 해가 떴기 때문에 더는 찍지 못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듣던 최원영은 "원래 피사체가 좋으면 제작진의 욕심 또한 커진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입술이 남아나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차은우가 속한 아스트로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KBS 아레나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