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안녕하세요' 공감요정 등극…사이다·힐링 오가는 솔루션 '이목집중'

2018-12-11 00:01

[사진=KBS 제공]

개그맨 이영자가 '공감요정'에 등극했다.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고민 주인공들을 웃기고 울리는 공감 멘트를 전한 것.

10일 방송 전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고민주인공들과의 팔색조 케미를 발산하는 이영자의 다채로운 표정모음이 담긴 현장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자는 눈물을 쏟아내는 고민주인공의 어깨를 쓸어내리며, 힘든 마음을 다 받아줄 듯한 속정 깊은 눈빛으로 말없이 위로와 위안을 보내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꽁꽁 얼어붙은 마음이 눈 녹 듯 녹아내리는 고민당사자들간의 화해 현장을 지켜보면서 마치 자기의 일처럼 기뻐하고, 흐뭇함에 눈시울까지 붉히는 감정이입을 엿보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자는 고민주인공의 친누나, 친정엄마, 인생멘토 등을 오가는 팔색조 변신을 통해 진심에서 우러나온 열변을 토했다. 이영자 특유의 사이다와 힐링을 오가는 맹활약에 시청자들이 환호했다.

특히 이영자는 고민에 대한 직접적인 조언에 앞서 “마음이 너무 외로웠겠다” “울었겠어요”라며 마치 고민주인공의 친정엄마가 된 듯한 따뜻한 위로를 전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가 하면 “저는 웃기시네 합니다”, “내가 성질나서 그래” 등 사이다 멘트로 고민주인공들 뿐만 아니라 함께 지켜보며 답답해진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