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AFF 스즈키컵] 베트남-말레이시아 결승, 오늘(11일) SBS스포츠·SBS온에어 생중계
2018-12-11 05:00
결승 1차전, 한국 기준 오후 9시 45분 쿠알라룸푸프에서 킥오프
박항서 감독 "결승 1차전, 특별한 순간 될 것"
말레이시아 측, 만일의 사태 대비 경찰 900명 동원
박항서 감독 "결승 1차전, 특별한 순간 될 것"
말레이시아 측, 만일의 사태 대비 경찰 900명 동원
2018 아세안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을 위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경쟁이 11일(현지시간) 오후 8시 45분(한국 기준 오후 9시 45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L 스포츠시티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다.
AFF 스즈키컵 결승전은 준결승과 같이 홈앤드어웨이(Home&Away) 방식으로 2차례 진행된다.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원정 경기에서 득점 및 승리를 거둔 팀이 우승에 유리하다.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1차전은 말레이시아 홈경기로 치러진다.
베트남 국영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결승 1차전이 열리는 KL 스포츠시티 국립경기장에는 8만8000개의 좌석이 설치돼 있고, 최대 10만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VN익스프레스는 “베트남은 결승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 선수는 물론 약 10만명의 현지 팬이라는 도전에도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말레이시아 측은 약 900명의 경찰을 경기장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오전 진행된 베트남-말레이시아 결승 1차전 티켓 현장 판매는 판매 시작 30분 만에 현장 판매분 4만장이 매진됐다. 또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암표 가격은 기존보다 3배 이상 비싸게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