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 "크리스마스캐럴 저작권 걱정 없이 트세요"
2018-12-10 09:19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는 저작권 때문에 캐럴이 사라졌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정정하며 연말을 맞아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이 많이 울려 퍼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수년 전부터 연말마다 제기되어 온 크리스마스 캐럴 저작권 문제에 대해, 잘못된 사실 전달로 많은 대중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음저협은 이를 바로잡기 위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이 사라진 현상에 대해 분석한 한 언론에 따르면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시장의 불안성과 그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로 인해 매장에서 캐럴보다는 최신 유행곡들이 손님들을 끌어들이는 데 경쟁력이 크다는 분석을 비롯해, 에너지 절약, 소음 규제 등 각종 규제들로 인해 캐럴이 들리지 않게 됐다는 다각적인 견해를 보도하기도 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도 캐럴 자체가 갖는 상업성이 과거에 비해 후퇴를 한 것 역시 캐럴이 사라진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