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배우 '김민석', 오늘(10일) 입소··· 비공개 입대 '눈길'

2018-12-10 09:15

[사진= 아주경제 DB]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와 배우 김민석이 오늘(10일) 현역으로 2년간 입대, 팬들의 곁을 잠시 떠나게 됐다.

온유와 김민석은 10일 오후 현역으로 입대한다.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은 모두 행사 없이 조용히 비공개 입대한다는 것. 

온유는 샤이니 멤버들 중에서 처음으로 군 복무 스타트를 끊게됐다. 온유 측은 장소와 입대 시각을 비공개로 한다고 전했다.

온유는 10일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가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라며 "항상 아쉬웠고, 아쉬울 테지만 이 잠깐의 휴식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세요"라고 팬들에게 친필 편지로 전했다.

김민석은 충남 논산훈련소를 통해서 입소한다. 김민석 역시 비공개 입대 의지를 밝힌 만큼 이날 현장에서 별도의 행사는 없다. 김민석은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김민석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하고 경례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드라마 '닥터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신혜 역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온유는 지난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며,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정규 6집 앨범을 발표, 트리플 타이틀 곡 '데리러 가', 'I Want YOU' '네가 남겨둔 말'로 각종 글로벌 음악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김민석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뷰티인사이드'와 '인출첵'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