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아모르파티' 이청아, 아버님도 배우 "인생 2막 응원한다"

2018-12-07 12:06

[사진= tvN 제공]


배우 이청아가 '아모르파티'를 통한 아버지의 인생 2막을 응원했다.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예능프로그램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청아는 "우리 아버지도 배우이시다 보니 아버지에게 출연 제안이 먼저 갔다"며 "아빠에게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네가 괜찮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하셨다"라고 출연 과정을 밝혔다.

이어 "우리 아버지가 그간 대통령, 장군 역할을 많이 해서 무서워보일 수도 있는데 원래 따뜻하신 분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친구들도 많이 사귀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여행을 많이 다니시면서 인생 2막을 펼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청아는 "이 프로그램을 촬영하다보니 아버지가 우리 아빠로 보이는게 아니라 인생의 선배님으로 보였다. 서로 다른 역사를 가진 가족들이 모여있다보니 많이 배우게 됐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치유를 받은 느낌이 들어 부모님의 연애를 반대하지 않는다.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르파티'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살아가는 스타들을 홀로 키워낸 자랑스러운 홀어머니, 홀아버지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스튜디오에서 메인MC 강호동이 함께하며 이청아, 허지웅, 배윤정, 나르샤, 하휘동이 각자 부모님의 여행을 지켜본다. 여행 인솔자로는 방송인 박지윤과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참여한다. 오는 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