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사이언스 페스티벌 2018’ 개최

2018-12-06 13:43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포항가족과학축제, 포항공대 무한상상실 오픈 등

포항시청 청사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12월 7~9일까지 3일간 포항체육관 일원에서 ‘포항 사이언스 페스티벌 2018’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제20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와 제15회 포항가족과학축제, 제4회 포항공과대학교 무한상상실 오픈 아카데미, 2018 포항 드론 페스티벌 대회를 통합·연계해 열린다.

‘제20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지능로봇, 국방로봇, 퍼포먼스로봇 3개 부문에 총 55팀(274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특히 올해 국방로봇부문은 총 4개 트랙을 제작해 로봇의 험지극복, 계단등판, 재난구조 및 장비운반 기술을 미션화해 새롭게 진행된다.

‘제15회 포항가족과학축제’는 IOT 기반 4차 산업 과학 체험, 과학 원리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 과학 어드벤처 체험 등이 펼쳐진다.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는 학생과 시민들이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적 원리와 현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과학의 대중화에 초점을 맞췄다.

‘제4회 포항공과대학교 무한상상실 오픈 아카데미’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즐거운 창작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3D프린터, 3D펜, 레이저조각기 체험, 메이커스 챌랜지 미니카 대회, mBot 미로탈출대회로 운영된다.

‘2018 포항 드론 페스티벌’은 드론체험교육, 전시행사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드론에 대한 흥미유발과 미래 드론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

또한 스탬프투어, 무대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학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과학문화 대중화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자리이며,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축제에 참여해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과학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