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년창업팀 '향기의 미술관' 브랜드 가치 높여

2018-12-06 11:33

향기의 미술관 노인호 대표.[사진=광명시 제공]


지난 2017년 경기 광명시가 지원하는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약 5000만원의 초기 사업비를 지원받은 청년창업팀 '향기의 미술관'이 이달 전국 롭스(롯데운영 드럭스토어) 매장에 입점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향기의 미술관’ 노인호 대표는 직접 향을 개발하는 조향사로서, 평소 고전미술에서 현대미술까지 예술에 대한 조예가 깊어 미술작품을 통해 받은 영감으로 향을 개발해 왔다.

노대표가 개발한 ‘향기의 미술관’ 향수 컬렉션은 2018년 국내 홈쇼핑 ‘아임 쇼핑’ 등에서 2번 연속 매진됐으며,국립 현대미술관과 서울시립미술관 등에 입점 되기도 했다.

특히 ‘향기의 미술관’는 올해 국내 굴지의 향수·화장품 제작 및 유통업체 (주)프레스티지코스메티스와 라이선스 체결 후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올려가고 있다.

노 대표는 “광명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만나 순조롭게 첫 단추를 끼울 수 있었다. 지역 창업가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업 활동을 열심히 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베트남 진출 및 향기의 미술관 시리즈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관해 지역 청년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창업기반을 꾸준히 조성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