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사우스햄튼 손흥민 100호 골, 팬들 "이제 물 오른 듯" "수준 다르네"

2018-12-06 08:01
한국 선수로는 121골 기록 남긴 차범근 이후 처음

[사진=연합뉴스/ AP]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사우스햄튼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100호 골을 기록하자 국내 축구팬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100호 골 축하합니다~!!!!! 사랑합니다~~손흥민(에**)" "손흥민 진짜 한 단계 더 성장한 거 같다. 오늘도 너무 잘했고 이제 물오른 듯. 앞으로 골 행진 이어가자!!(ca***)" "손흥민처럼 체력 좋고 스피드 있고 돌파 능력 좋은 선수 흔하지 않죠~ 거기다 골 능력까지(dn***)" "패스 수준이 정말 다른 세계다. 손흥민이 유럽에서 특히 국대에서보다 잘하는 이유가 여기 있었군. 어쨌든 흥민이 최고다(뽀**)" "아침부터 기분 좋은 소식 들으며 출근합니다~ 손흥민 파이팅!(방**)" "컨디션 최상이었다면 해트트릭했을 경기네. 점점 몸이 올라오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기***)" 등 댓글을 달았다.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사우스햄튼과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10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통산 100호 골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가 유럽 리그에서 100골을 돌파한 것은 독일에서만 121골을 남긴 차범근 전 감독 이후 처음이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손흥민의 100골을 포함해 토트넘은 3-1로 승리하며 리그 3위에 링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