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이 식당에 사인을 안해주는 이유는? 백종원 원조 쌈밥집 사인 해명
2018-12-04 14:43
- 온라인 커뮤니티서 서울 소재 '백종원의 원조 쌈밥집'에 걸린 사인 화제
'백종원의 원조 쌈밥집'에 걸려 있는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의 사인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황교익은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해명했다.
황교익은 4일 페이스북에 "나는 식당에서 사인 안 하고, 사진을 찍자고 하면 함께 찍는다"며 "간곡한 부탁이면 '식당 벽에 안 붙인다'는 조건으로 사인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신에 그 위에 "맛있어요" 같은 평이나 상호 같은 거 거의 안 쓴다. 이런 경우도 몇 차례 안 된다. 수요미식회 출연 식당에서도 그렇게 하는건 내 직업 윤리이다"면서 "이 원칙은 오래 전에 정한 것이다. 그래서 사인을 해달라는 식당 주인을 뵐 때면 늘 미안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