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중형 SUV ‘더 뉴 엑스트레일’ 사전 계약 실시

2018-12-03 13:59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주행 안전 기술 대거 탑재

더 뉴 엑스트레일 [사진=한국닛산 제공]



한국닛산은 오는 31일까지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더 뉴 엑스트레일(The New X-Trail)’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0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엑스트레일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600만 대 이상 판매된(2018년도 10월 기준) 닛산의 대표 모델이다. 201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닛산에서 가장 많이 팔린 1등 모델로 자리잡고 있으며, 2017년에는 81만대 이상 판매되며 월드 베스트셀링 SUV에 등극하기도 했다.

더 뉴 엑스트레일은 닛산 시그니처 요소를 반영해 견고하면서도 역동적인 스타일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 세계 시장에서 검증 받은 2.5L 엔진을 탑재한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선보인다.

인텔리전트 차선 이탈 방지, 차간 거리 제어 시스템 등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주행 안전 기술이 대거 탑재됐으며 열선 내장 스티어링 휠, 발동작만으로도 편리하게 트렁크 문을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 운전자를 배려한 편의 장치도 적용됐다.

2WD와 4WD, 4WD 고급사양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정확한 가격은 판매가 시작되는 2019년 1월 2일 공개될 예정이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이번에 출시될 더 뉴 엑스트레일은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 및 편의 사양 등 다양한 요소가 최적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라며 “해외에서 인정받은 탁월한 상품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SUV 시장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