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인천검단지구 AB5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18-12-03 11:13

한신공영(주)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모한 2018년 3차 인천검단지구 AB5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 2차 공모에 이어 9월 20일 공고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18년 3차 공모사업이다. 한신공영은 지난달 22일 제출한 사업계획에 대해 30일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임대 의무기간이 8년 이상,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5% 이하(청년주택의 경우 시세의 85% 이하)로 공공성이 강조된 주택이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인상률은 연 5% 이하다.

AB5블록의 대지면적은 4만4971㎡이며 이곳에 지하 2층∼지상 29층, 총 910가구(일반주택 528가구, 청년주택 382가구)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신공영은 향후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공, 입주자모집공고 등 절차를 밟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 검단지구 AB5블록 대상지 현황[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