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타, 초미세먼지 잡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출시

2018-12-03 09:14
‘카에어스톤’, 전기집진방식의 차량용 공기청정기 최초 적용

[사진=중소기업중앙회]

국내 1위 소형공기청정기 제조업체인 '에어비타'는 세계 최초로 필터를 씻어 쓸 수 있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카에어스톤’ 제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국기계연구원 환경기계시스템의 김학준 박사 연구팀과 공동개발했다. 카에어스톤은 미세먼지와 PM1.0~2.5의 극초미세먼지까지 99% 제거 가능하다. 집진식 필터와 AICI 음이온 기술을 융합해 APLD(Airvita Plasma Low energy Ddust collection) 특허기술을 상용화 한 차량용 공기청정기다. 2200만개의 음이온이 공기 중으로 분사돼 집진식 필터가 초미세먼지를 자석처럼 흡착해 제거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또 필터는 물로 씻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농도를 수치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에어비타 연구팀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애완견의 털, 송진가루, 담배연기 등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99% 오염물질이 제거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차량용 제품 중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이길순 에어비타 대표는 “올 겨울 지속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차 내부도 공기질 관리가 필요하며 내 건강은 물론 가족의 건강까지도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숨쉬기 편안한 공기를 만들기 위해 신제품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