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아들 비껴간 불치의 근육병 '근이영양증' 뭘까?
2018-12-02 20:38
배우 권오중은 2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 "우리나라에는 한 명, 세계에는 15명인데 그 15명 중에서도 특이한 케이스다. 우리가 특별한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 아이가 노멀하게 태어나지 못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권오중은 지난 2012년 MBC '놀러와'에 나와 "아들이 5살 때 열이 나 병원에 데려간 적 있다"며 "피검사를 받았는데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고 하더라. 당시에는 '별일 아니겠지'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서 입원시켰다"며 아들의 건강에 대해 이야기한 적 있다.
권오중은 "만약 아이가 그 병이 아니라고 판정을 받는다면 봉사활동을 하면서 살겠다는 기도를 많이 했다"며 "마음의 준비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는데 마지막 검사에서 정말 기적처럼 근육병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털어놨다.
권오중의 아들은 다행히 근이영양증은 아니었다. 권오중은 방송에서 "지금은 아들이 잘 자라고 있다. 그 뒤로 정말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