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소영이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18 제26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EMN유망주상을 수상했다.

채소영은 가정폭력 피해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다홍신’에서 학대로부터 눈이 멀고 어머니까지 잃은 한 여성의 처절하고 슬픈 이야기를 훌륭히 소화했다.

영화는 지난 미국 아리조나 투산에서 열린 ‘제26회 미 아리조나 국제영화제(AIFF)에도 초청되기도 했다.

채소영은 "감개무량하고 아울러 앞으로 더 열심히 잘하라고 주시는 상이라 생각하고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채소영은 차기작을 준비중이다. 올해 2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은 지난 1992년 시작돼 매년 국내외 음악, TV, 드라마, 영화, 예능, 뮤지컬, 연극 등 각종 문화 연예 부문에서 가장 활약한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국내 종합예술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