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030억원 규모 글로벌인프라펀드 7호 내달 출범
2018-11-30 12:53
10개 공공·민간기관과 맞손
국토교통부는 산하 공기업 및 금융기관과 손잡고 해외인프라 도시개발 사업 지원을 위한 글로벌인프라펀드(GIF) 7호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대회의실에서 관련 기관들과 자산운용사(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간 투자 약정식이 진행됐다.
해당 기관은 한국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총 10곳이다.
앞서 조성된 GIF 1·2·3호의 추가 투자 여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에 GIF 7호를 출범하게 됐다는 게 국토부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GIF 5호(한-아세안 협력펀드, 가칭)와 GIF 6호(한-유라시안 협력펀드, 가칭)도 신규 조성을 준비 중이다. 다음 달 중 자산운용사 공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조성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