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상하이종합 1.05%↑…나흘만에 2600선 회복
2018-11-28 16:34
선전성분 1.6%↑ 창업판 1.95%↑
28일 상하이종합지수가 5거래일만에 반등하며 26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7.06포인트(1.05%) 오른 2601.74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21.92포인트(1.6%) 오른 7757.07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25.65포인트(1.95%) 오른 1341.08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195억, 1726억 위안에 달했다.
이날 외국인은 후강퉁·선강퉁을 통해 각각 상하이·선전 주식시장에서 20억6800만 위안, 8억900만 위안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주로 매입한 종목은 징둥팡A(1억9400만 위안) 중국핑안(1억1000만 위안), 중신증권, 하이크비전, 헝루이제약 등이다.
◆◆ 28일 시장 주요 이슈 정리.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화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950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5% 하락한 것이다. 이로써 위안화는 3거래일 연속 절하 행진을 이어갔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재경위원회 허첸 전 부주임은 28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의 하방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내년에 중국의 부채 문제가 터져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하며 금융위기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재정부, 해관총서, 세무총국은 내달 1일부터 하이난 출국장 면세점 1인당 면세한도를 기존의 1만6000위안에서 3만 위안(이용횟수 제한 없음)으로 높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