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통합 물류회사, 내년 3월 출범…글로벌로지스-로지스틱스 합병
2018-11-27 18:14
3000억 규모 메가허브 터미널 건설 추진…“그룹 물류 원스톱 서비스 제공”
롯데 택배 물류 차량들[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제공]
롯데그룹의 통합 물류회사가 내년 3월 출범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는 2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내년 3월 1일 합병을 각각 결의했다고 밝혔다.
존속 법인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소멸 법인은 롯데로지스틱스이며 합병 비율은 1:16.35이다. 합병신주는 총 1068만5305주로, 새로운 사명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관련해 상하차, 분류기, 창고 등 자동화 및 물동량 예측, 배차, 적재율 관리, 챗봇, 빅 데이터에 인공지능(AI)를 활용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투자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인수·합병(M&A)을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사업 진출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