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의왕 소재 청계통합정수장 방문

2018-11-27 17:11

[사진=안양시의회 제공]


경기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정옥)가 제244회 시의회 정례회 기간 중 27일 모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관련한 실태를 파악하고자 의왕시 소재 청계통합정수장을 찾았다.

안양시민의 주요 수돗물 공급처인 팔당호에서 흙냄새 물질이 증가한다는 보도내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주 내용은 팔당호의 냄새물질(2-MIB) 농도가 먹는 물 수질검사기준에 배해 초과 검출됐으며, 2-MIB는 독성이 없어 마셔도 인체에는 무해하나 수돗물에 섞여 들어가면 흙이나 곰팡이 냄새가 나서 불쾌감을 준다는 것이다.

이에 청계통합정수장은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끓여먹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활성탄을 추가로 투입해 정수능력을 높이고 있으며, 매일 수질검사를 실시해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박정옥 위원장 등은 “먹는 물은 안양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으로, 안정된 급수 체계 확립과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주민 신뢰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