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中 SNS서 화제된 '모래폭풍' 한반도 강타 가능성↑
2018-11-27 08:23
25일 중국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모래폭풍'이 오늘(27일) 오후 한반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7일 수도권·세종·충남·충북·전북·대구 미세먼지 등급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내몽고 부근에 황사가 나타나고 있으니 항상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3시 50분경 초속 17m에 높이 100m 이상의 모래폭풍은 간쑤성 여러 도시를 덮쳤고 이 때문에 도로가 폐쇄돼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황사로 인해 간쑤성과 그 인근 지역 대기가 심각히 악화되자 간쑤성 기상당국은 황사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출처=유튜브/澎湃新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