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장난감 살균수’ 제공…서린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
2018-11-23 10:37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이 ‘장난감 살균수’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손오공은 바이오 전문기업 서린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해 경기도 부천시 손오공 본사에 살균소독수 제조기(ecoTree,에코트리)를 설치하고 본사 방문 고객에게 장난감 살균수를 제공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손오공은 어린이와 유아 위생을 고려해 장난감 살균소독을 할 수 있는 가정용 위생관리 살균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공되는 장난감 살균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첨가물로 등록된 차아염소산수 중 ‘미산성 차아염소산수’이다.
사용방법은 장난감에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스프레이를 골고루 분무하고, 자연건조하거나 30초~1분 경과 후 닦는 방식이다.
손오공에 설치된 살균소독수 제조기는 지난 10월부터 한국철도공사 KTX 부산역, 대전역, 광명역 내 신생아와 산모 이용 시설인 수유방에 설치됐다. 연내 KTX 서울역과 동대구역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미산성 차아염소산수(HOCl, Hypochlorous acid)는 희석염산(HCl)을 무격막 전해조 내에서 전기분해 했을 때 생성되는 강력한 살균력을 가진 물질로 2007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첨가물로 승인된 안전한 살균소독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