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제4회 청소년정책 포럼 개최

2018-11-22 14:47

[사진=성남시청소년재단 제공]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은수미)이 지난 21일 성남학교밖청소년배움터협의회와 함께 제4회 청소년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재단 진미석 대표이사의  개회사,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 축사로 포문을 연 이번 포럼은 현재 학교밖 청소년이 처한 생생한 삶에 대한 영상 상영과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지역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성남형 학교밖 청소년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성남학교밖청소년배움터협의회 김정삼 회장은 “사회적 약자가 분명한 학교밖 청소년의 사회적 삶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상상과, 그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도전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학교밖 청소년 발굴과 교육, 자립 문제를 원스톱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9개 정책을 제안했다.

두번째 발제자로 나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강현숙 센터장은 “지원사업은 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학교밖 청소년의 실태를 토대로 학업중단 학생의 조기 발굴과 대처를 위해서는 학교로부터의 학업중단 학생에 대한 정보 제공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발표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명지전문대학 오승근 교수는 학교밖청소년배움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운영 한계를 지적하며, 국내 우수사례를 통해 지역안에서의 학교밖 청소년 지원사업 운영모델을 다양한 형태로 제시했다.

한편 성남KYC 이준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은 청소년, 은수미 성남시장, 지역활동가, 전문가의 열띤 참여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