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이 사회에 미칠 영향은”...정부, 시민 참여 토론회 개최
2018-11-21 12:00
‘2018년 기술영향평가 결과’에 반영...각 부처에 배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오디토리움에서 ‘블록체인 기술영향평가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매년 기술적·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 신기술을 선정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회·경제 각 분야에서 거래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영향을 평가했다.
기술영향평가 위원인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의 블록체인 기술 강연과 기술영향평가위원장인 이상욱 한양대 교수의 ‘평가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후 블록체인 기술의 파급효과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토론에는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유수웅 시민포럼 대표 △김열매 한화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안찬식 법무법인 충청 변호사 △이대승 오딘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논의된 토론내용 등을 반영해 2018년도 기술영향평가 결과안을 마련하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영향평가 결과는 일반 국민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자 형태로 발간하여 내년 초 각급 기관에 배포하고 과기정통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