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작년에 큰일 당해 1년간 외출·TV 시청 NO"…도대체 왜?

2018-11-21 08:06
한정수, 김주혁 사망 사건 때문

[사진=SBS 방송캡처]



배우 한정수가 SBS '불타는 청춘' 새 멤버로 투입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한정수가 새친구로 등장해 상남자 매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한정수는 "작년까지 불청 열혈 시청자였다"며 "작년에 큰일을 당하면서 TV를 한동안 못 봤다"고 말했다. 한정수는 또 "TV를 다시 보게 된 건 한 두달 정도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많은 시청자는 한정수가 김주혁의 ‘절친’이라는 점을 떠올리며 김주혁 사망 사건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김주혁은 지난해 10월30일 불의의 교통사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이후 한정수는 지난달 김주혁의 생일을 맞아 그의 산소를 찾은 사진을 SNS를 통해 올리기도 했다. 지난 10월 김주혁 1주기 추모 특집으로 꾸며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한 한정수는 "1박2일 멤버들을 미워했다. 그 전까지는 주혁이랑 나랑 매일 놀았는데 그 다음부터는 나랑 안 놀아주더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한정수는 김광규, 이연수와 함께 음식점을 찾았다. 김광규는 상견례를 하는 것 처럼 장인으로 빙의해 "아버지 뭐 하시노?"라고 물었다.

이에 한정수는 아버지의 직업에 대해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한창화 선수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아버지가 축구선수 국가대표 출신이셨다. 국가대표 코치, 감독도 하셨다"라며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도 국가대표로 출전하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광규는 "합격! 우리 연수 잘 부탁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자친구가 최성국이라고 있었는데 잘 안 맞았어"라고 비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