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법무부, 첨단 ICT 활용해 범죄예방 나선다
2018-11-19 17:22
AI·빅데이터 활용한 전자감독 시스템 첨단화로 효과적인 범죄 억제 가능
SK텔레콤과 법무부는 사물인터넷(IoT)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전자감독 시스템을 고도화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일규 SK텔레콤 IoT·Data사업부장과 강호성 법무부 강범죄예방정책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향후 SK텔레콤과 법무부는 △첨단 IoT기술을 활용한 범죄피해자 보호 △빅데이터 기술 등을 활용한 전자장치 고도화 및 범죄예방 시스템 첨단화 △출소자 및 보호관찰 대상자 재범방지활동 공동 추진 △글로벌 진출 협력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성폭력과 살인 등 강력범죄자의 재범을 억제할 수 있게 되며, 보다 효과적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를 갖춘 우리나라의 보호관찰 역량을 해외에 적극 전파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008년 국내 전자감독 시스템 도입 이래 법부부와 함께 전자장치 개발 및 양산, 통신망 구축 사업을 담당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강호성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성공적인 민관 협업체계 운영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