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 실질 성과에 주력할 때"
2018-11-19 14:16
김동연 부총리, 19일 혁신성장 경제 라운드테이블 참석
김 부총리, "혁신성장을 본 궤도에 올리는 데 끝까지 최선의 노력 다할 것"
김 부총리, "혁신성장을 본 궤도에 올리는 데 끝까지 최선의 노력 다할 것"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혁신성장 경제 라운드테이블에서 "단기 성과에 급급하기보다 긴 호흡으로 꾸준하게 추진해 경제 체질을 바꾸고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며 "창업과 벤처뿐 아니라 교육개혁,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포함한 사회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0조원 상당의 혁신모험펀드를 조성하고 스톡옵션 비과세, 현장 50차례 방문 등 노력을 기울였다"며 "혁신성장의 어젠다화에는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는 이재웅 혁신성장본부 민간본부장(쏘카 대표)를 비롯해 △박정호 SK텔레콤[017670] 사장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등 민간 부문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혁신성장은 김동연 부총리가 끊임없이 강조한 분야이다보니 임기를 마무리하는 과정에도 쉴틈없이 챙기는 분야이기도 하다.
기재부 한 고위 관계자는 "김동연 부총리 지시로 구성된 혁신성장본부는 내년에도 그 기능을 지속적으로 수행해나갈 것"이라머 "이를 통해 한국경제의 신성장 동력 발굴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