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임기 마치고 소시민의 일상으로 돌아갈 것"

2018-11-14 12:16
김동연,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참석, 향후 계획 언급
법정기한 내 예산 국회 통과 및 G20 정상회담에서의 문 대통령 보필 강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4일 "임기를 마친 이후 소시민의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임기를 마칠 때까지 예산안의 법정기일 내 통과 법안 처리와 주요20개국(G20) 정상회담까지 잘 마무리 짓겠다" 며 "이후 소시민의 일상으로 돌아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혁신신성장에 대해서는 지난 1년 반여 국정과 경제정책의 아젠다화 시켰다고 본다"며 "나름대로 생태계를 조성하고 구조개혁의 모멘텀을 마련했고 혁신성장이 본궤도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홍남기 후보자에 대해 "경제컨트롤 타워로서 흔들림없이 소신있게 잘 소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기 경제팀 바로 일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놓고 성가신 일은 미리 다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