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강력 반대 표명
2018-11-19 14:39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 반대 국회 결의대회 참석'
서철모 화성시장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개최한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 반대 결의대회에 참석, 강력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달 29일 김진표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공항 특별법 개정안'이 지방자치법 주민투표법 헌재의 판례와 상충되는 등 법리적 문제가 상당함에도, 입법예고 추진 등 졸속 법률 통과를 위한 정치권 활동이 진행되고 있어 이를 규탄하기 위해 열렸다.
서철모 시장은 “화성시 서해안은 2천 5백만 수도권 시민들의 안식처"라며 "누군가 50년 100년 후에 그 공간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지키고 보존해야할 책무가 있고, 군공항으로 이 환경을 훼손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