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서 규모 2.1 지진 "대전 사는데 무섭다" "한반도 전체가 지진나기는 하는가보다"

2018-11-19 06:56
대전소방본부 "신고된 피해는 없다"

[사진=기상청]


대전 유성구에서 규모 2.1 지진이 발생하자 누리꾼들의 걱정 섞인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근데 진도가 엄청 낮기는 해도 대전에서 지진 나는 것 보면 경북 쪽 혹은 동해 쪽이 일본이랑 가까워 지진이 나도 모두 그쪽에 날것 같것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네;; 빈도가 적어서 그렇지 한반도 전체가 지진 나기는 나는가 보다(ja***)" "대전 요새 지진 자잘하게 많이 나는 듯(z_***)" "대전 사는데 지진 못느꼈지만… 기사보면 참 무섭네요. 지진 피해 없으시길(db***)" "아. 아까 밖에서 이상한 소리 났는데 지진 난 거였구나. 대전 유성이면 꽤 가까운데 강도 약해서 다행(ro***)" "엥 뭐야 방금 지진인가? 대전인데(mi***)" "대전 지진 무섭다. 서울이랑도 가깝고 대전에 이제 못 살겠다. 이사가야지(tq***)" "그냥 누워있다 확인만하자 하고 일어났더니 유리 선반이 깨져서 위에 있던 애들 다 떨어져 있네요. 다행히 유리 선반은 차창 유리처럼 깨져도 안전하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네요. 다 치우고 나와서 검색하니 지진이 실검 1위라 봤더니 대전 유성이네요. 저는 대전 동구인데도… 2.1이던데 저는 못느꼈던 지진을 화장실 유리 선반은 느꼈나봐요(co***)" 등 댓글을 달았다. 

19일 새벽 3시 34분쯤 대전 유성구 북서쪽 8km 지점에서 규모 2.1 지진이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 측은은 "지진 문의 전화화가 한 건 있었지만 지금까지 신고된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