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23일 ‘한-베트남 FTA 통상연계형 경제협력사업 성과확산 세미나’ 개최

2018-11-19 06:00
-지난 2년간 기반 조성에 중점…내년부터 베트남 산업육성 과정에 우리기업 참여 확대

코트라 CI[사진=코트라 제공 ]


코트라는 오는 23일 서울 서초구 르메디앙 호텔에서 ‘한-베트남 FTA 통상연계형 경제협력사업’ 성과확산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코트라는 이번 세미나에서 그간 추진해온 ‘한-베 FTA 통상연계 경협사업’의 주요 과제를 설명한다. 아울러 우리 기업의 활용 및 참여 확대 방안도 논의한다. 이 과정서 업계 및 유관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한-베 FTA 통상연계 경협사업’은 국내 기업이 베트남에서 안정적으로 기업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에 시작됐다.

지난 25년간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규모는 128배 성장했으며, 최근 10년간 한국의 대 베트남 투자는 4.3배 성장했다. 베트남에는 이미 7000개 이상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다.

김종춘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한-베 경협사업은 양국 경제, 산업간 연계 강화를 통해 신남방정책의 가장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인 베트남과 함께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으로 “기업 단독 진출, 정부 간 단순 협력이 아닌 민관합동으로 베트남에 진출하는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고 있는 셈”이라며 우리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