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大賞) 수상
2018-11-14 23:54
원주~강릉 철도건설 사업의 효율적·체계적 사업관리 성과 인정 받아
14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개통된 원주~강릉 철도건설 사업의 효율적·체계적 사업관리 성과를 인정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은 한국의 프로젝트경영 발전에 기여한 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 보급·확산하기 위해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에서 선정하는 상이다.
철도공단이 건설한 원주∼강릉 철도건설 사업은 원주시 만종역에서 강릉역까지 120.7km 구간에 총사업비 3조 6,913억 원을 투입한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경부, 호남, 수서고속철도에 이은 우리나라의 4번째 고속철도노선이다.
원주∼강릉 철도건설 사업은 지난 17년 12월 22일 개통되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전 세계에서 방문한 손님들을 안전하게 수송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ERP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관리시스템은 철도건설 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경영진의 적극적인 리더십과 약 400명의 국제프로젝트 관리 전문가(PMP: 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를 중심으로 하는 PM 조직체계를 활용하는 등 사업관리 역량을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