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분기 만에 흑자전환…3Q 영업익 1조 돌파
2018-11-13 21:06
한국전력이 3분기 만에 흑자전환 했다.
한전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6조4098억원, 영업이익 1조395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매출이 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9.7%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지속된 영업적자는 이번 3분기에 흑자로 돌아섰다. 2017년 4분기 -1294억원, 2018년 1분기 -1276억원, 2분기 -6871억원 등 3분기 연속 적자를 냈었다.
3분기 흑자 전환으로 한전의 올해 1~3분기 누적 실적은 영업이익 5805억원, 매출 45조4530억원으로 호전됐다.
한전 측은 3분기 실적 개선에 대해 “여름철은 다른 계절보다 상대적으로 판매단가가 높다”며 “전력 판매량이 늘었고 비용절감에도 나선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