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된 순천…국제 포럼 개최

2018-11-13 15:56

순천만[사진=전남도 제공]


전남 순천시는 유네스코 MAB(Man And the Biosphere)국제조정이사회에서 결정된 '순천시 전역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기념해 14일부터 나흘간 순천만국제습지센터 등지에서 기념식 및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첫날인 14일에는 유네스코 MAB한국위원회 4차 정기총회가 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15일에는 둘째날 오전 10시 '순천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기념식'이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겔 클뤼세너고트 유네스코본부 생태지구과학국장이 유네스코를 대표해 허 석 순천시장에게 '순천 생물권보전지역 인증서'를 전달 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는 '지속가능한 발생목표 달성과 보호지역', '보호지역과국제협력'을 주제로 국제포럼이 개최된다.

16일에는 50여명의 국내외 생물권보전지역 관계자 워크숍이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미겔 클뤼세너고트 유네스코본부 생태지구과학국장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과 유네스코의 역할', 필리페 파펠트 유네스코 자연과학전문관의 '동북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활동'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 4일차에는 선암사, 낙안읍성, 순천만습지등 '순천 생물권보전지역 현장'을 탐방하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