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맑음’...일부 지역 비소식
2018-11-13 09:21
고기압 영향으로 서쪽 지방 맑음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등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서쪽 지방은 대체로 맑을 예정이다. 그러나 동쪽 지방은 동풍 영향으로 흐리고 강원 영동은 아침부터 비를 뿌려 내일(14일) 오후까지 내리겠다.
남부지방에는 가끔 구름이 많고, 경북 내륙은 낮부터 오후 사이 5mm 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남 동북 내륙과 경남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로 예보됐다. 서울 기온은 최저 5도, 최고 14도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먼바다에서 0.5~2m, 남해 먼바다에서 0.5~2.5m, 동해 먼바다에서 1~3m로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