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TV 4사 '평창 1주년, 강원 여행지' 관련 특집프로그램 제작

2018-11-12 18:54
중국 안후이·윈난·장시·구이저우 등 내륙지역 TV방송 4개사 참여

[사진=박범천 기자]


중국의 TV방송들이 2022베이징·장자커우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방한해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의 성과와 강원도 겨울 해안여행지를 취재한다.

중국 내육지역 4개 TV방송사들은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 간 동계올림픽 레거시와 올림픽 개최 성과를 비롯해 2019년 again 평창 1주년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집프로그램을 제작한다.

특히 세계평화의 상징 고성의 DMZ 박물관, 속초의 설악산 울산바위, 중앙시장, 양양 낙산사,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컬링 경기장,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등 도내 5개 시군의 청정한 겨울 풍경과 올림픽 유산을 중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중국 방송사 초청행사는 14억이 넘는 중국 현지인들에게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봄, 여름, 겨울) 소개하기 위해 도가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올해는 중국 안후이·윈난·장시·구이저우 등 내륙지역 TV방송 4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중국 방송사 초청은 현지인의 시각에서 평화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동북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강원도의 모습이 담도록 해 도의 이미지 향상과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이 취재한 내용은 중국 현지 황금시간대에 편성돼 해당지역인 안후이성 5990만, 윈난성 4600만, 장시성 4500만, 구이저우성 3400만 명에게 방영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중국 방송사 초청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및 아름다운 강원도 겨울 여행지를 집중홍보 할 예정이다 “며 ” 더 많은 중국인들이 강원도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