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최대 용량 16kg ‘트롬 건조기’ 예판 돌입
2018-11-12 10:58
12일부터 LG전자 홈페이지·전국 LG베스트샵서 시작... 연내 정식 출시
LG전자가 프리미엄 건조기의 핵심기술인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한 국내 최대 16kg 건조용량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내달 최대 16kg까지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는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트롬 건조기(모델명: RH16KH, RH16VH)를 정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신제품의 사전 예약 판매도 시작한다.
LG전자 인터넷 홈페이지 내 사전 예약 코너와 전국 LG베스트샵 등에서 예약을 통해 신제품을 사는 고객에게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신제품은 대용량 건조에 최적화된 핵심부품과 업계 최고 수준의 인버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용량 건조에서도 탁월한 성능과 효율을 구현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실제 신제품에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대용량 컴프레서를 탑재해 한 번에 내보낼 수 있는 냉매의 양을 기존보다 10% 이상 늘렸다. 히트펌프 건조기는 냉매가 순환하며 발생하는 에너지를 활용해 옷감을 건조하기 때문에 컴프레서가 내보내는 냉매의 양이 건조성능을 좌우하게 된다.
이 밖에도 대용량 물통을 기본 탑재해 전원만 연결하면 집안 어느 곳에서나 설치해 사용할 수 있고,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으로 미세한 먼지가 쌓여 공기순환을 방해하는 것을 막아주는 장점 등은 기존 제품을 그대로 계승했다.
신제품은 출하가격 기준으로 209만∼219만원이다.
류재철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 “업계 최고 수준 핵심부품과 기술력 기반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트롬 건조기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