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성균관대 차기총장에 신동렬 교수
2018-11-12 09:04
제21대 성균관대학교 총장에 신동렬 성균융합원장 겸 제어계측공학과 교수(62)가 선임됐다. 신 교수는 내년 1월 1일부터 총장으로 취임해 4년 임기를 맡게 된다.
학교법인 성균관대학은 지난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 교수를 제21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신 교수는 1956년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0년 성균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신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 대학원을 거쳐 1992년 미국 조지아공과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4년부터 성균관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신 교수는 앞서 "적극적인 소통과 헌신적인 자세로 구성원 간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며 "성균관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기의 글로벌 리딩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성균관대가 2019년 세계 대학 평판 순위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성균관대는 100위에 첫 진입하는 동시에, 국내 순위 2위에 등극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타임스고등교육)는 지난 9월 86개국 상위 1258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한 '2019 THE 세계 대학 순위(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2019)'를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