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만나는 ‘충남의 숨은 맛’
2018-11-11 09:36
- ‘맛을 찾아 떠나는 충남여행’ 발간…국내외 관광객 등에 배부
충남도가 15개 시·군의 전통음식이나 각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숨겨진 맛집, 독특한 재료와 비법으로 새로운 미각을 선사하는 이색 요리 등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도는 ‘맛을 찾아 떠나는 충남여행’ 책자를 발간, 공공장소에 비치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남을 찾는 관광객이 도내 특색 음식점을 한눈에 보고, 이용할 수 있게 하려고 펴낸 이번 책자는 각 시·군에서 추천한 100개 음식점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도는 이번 책자를 전국 공공기관, 관광공사와 관광협회,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등에 비치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충남의 맛과 멋을 홍보할 예정이다. PDF 파일로 변환, 도 홈페이지에 게재해 누구나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별도로 18개 카드뉴스도 제작해 모바일 등을 통해 홍보하고,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소리로 맛집 정보를 살필 수 있는 편의도 제공한다.
고일환 도 복지보건국장은 “‘맞을 찾아 떠나는 충남여행’에서는 꾸밈없고 순박한 솜씨로 담백한 맛을 살려내거나, 양념을 많이 쓰지 않아도 깊고 푸근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내는 충남의 음식문화와 솜씨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